
50번/페일 블루+페일 블루=페일 블루
엘 모리어: 나의 의지가 아닌 당신의 의지.
확언: 나는 깊은 내면에서
"나의 의지가 아닌 당신의 의지"를
나에게 조용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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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곤궁할 때
애씀이 소용없어질 때
내가 더 이상 손 쓸 도리가 없을 때
그때, 찾게 되는 하늘의 존재.
지금 내가 의지할 곳은
하늘(근원)밖에 없구나.
나의 원함이 접히고
하늘에 맡길 때
비로소, 알 수 없는
평온함이 마음에 찾아든다.
저항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내 뜻을 포기하고
하늘의 뜻과 섭리를 따르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하늘의 의지가 나의 의지"를 대신하는 시점이다.
누구도 의지 할 곳을 찾지 못할 때
하늘은 어떻게 알고 당신을 찾아왔을까.
당신 안에 있는
본성이 당신을 지금 여기로 이끌었다.
당신의 본성이 근원(하늘)과 하나이기 때문이다.
자기 존재(본성)를 알아차리고
인정할 때,
오롯이 하늘에 의지할 때,
그때서야
이해를 넘어선 평화가 깃든다.
근원의 의지에 따라 살 때
울리는 마음의 평화는
가늠할 수 없는 안식을 준다.
본 글은 각 오라소마 바틀에 대한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오라소마 프렉티셔너 '랄라블루'의 묵상입니다.